사례로 알아보는 대치동 수학학원의 내신 관리법
교육 정보에 민감한 강남 대치동, 이 곳에서 열리는 각종 입시 설명회에서는 하나 같이 ‘내신’을 강조하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2019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 비중이 76%을 넘어선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학생부, 내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신 관리 비법에 대해서는 기존에 다양하게 설명되어 왔지만 그 안에서 핵심은 바로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성적을 향상 또는 유지하는 것이다. 말로 하면 자칫 쉬워 보이지만 가장 어려운 내신 성적 관리 방법이기에 여전히 학생들의 최대 난제로 여겨지고 있다.
따라서 대치동에서는 내신 특화형 수학학원이 더욱 주목 받고 있는 요즘, 어떤 학습 방식이 내신 성적 관리에 가장 효과적인 지 수학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사례1. 휘문고 1학기 중간고사 99점
내신이 어렵기로 소문 난 휘문고등학교 수학 시험을 철저한 분석 하에 완벽하게 대비, 1학년 재원생 중에 1학기 중간고사 성적 99점 결과를 낳았다. 1:1 개별 PT 수업으로 알려진 대치동 수학학원 하이원 학원이다.
이 학원은 상담부터 수업, 관리 모든 단계를 개별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내신 시험 대비에 있어서도 꼼꼼한 관리력을 우선시하고 있다. 예를 들면 학생 개인의 특성, 성향을 100% 반영한 관리 방식을 비롯, 회당 필요한 학습분량을 제시하고 이에 맞는 숙제량과 중점 지도사항 등이다.
지난 1학기 중간고사에서 99점을 받은 휘문고 학생은 중학생 때부터 꾸준히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장기 재원생이라고.
학원 관계자는 “학생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되 학습 방향의 흐름을 잃어버리지 않는 선에서 방향성을 수시로 체크하고 흐름에 맞는 문제 접근 및 난이도 조절을 중심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본기는 다져져 있는 수준이므로 심화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었던 점, 다양한 기출문제를 풀이하며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자칫 문제를 오해석 하는 경우가 있어 올바른 해석방향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집중 지도한 점이 내신 관리 방법”이라고 말했다.
◇사례2. 중학교 내신 70점대에서 숙명여고 진학 후 1학기 중간고사 90점으로
중학교 3학년 2학기 기말고사에서 70점대를 기록, 이전에 단기 해외 유학을 다녀오면서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낮아져 있던 상태의 여학생이었다.
이에 대치동 중등 고등전문 수학학원 하이원학원에서는 자신감 회복을 첫 번째 과제로 삼아 ‘열심히 하면 충분히 잘할 수 있는 아이’라는 점을 수업마다 강조했다. 당장 점수에 치중하기 보다 우선 다량의 문제들을 풀면서 유형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하고 교재를 두 번씩 반복해서 풀이, 오답노트 관리로 학습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집중했다고. 그 결과 고등학교 진학 후 처음 치른 중간고사에서 20점이나 오른 90점을 받아 학생은 잃어버렸던 수학에 대한 자신감까지 되찾을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와 같은 사례들로 미루어 보아, 내신 특화형 수학학원은 학생 개인의 학습 수준과 더불어 심적 상태까지 고려하여 최적의 수학 학습법을 제시하고 있었다. 따라서 꾸준한 내신 성적 관리를 위해서는 무작정 남들이 하는 방식을 그대로 채택해서 쫓아갈 것이 아니라, 자신이 처한 상황과 현 수준에 맞는 방식을 찾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http://news1.kr/articles/?300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