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다큐가 조명한 대치동 수학학원, 어떤 학원이길래?
지난 11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SBS 스페셜’ 촬영팀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수학학원에 방문했다. 그들이 방문한 대치동 수학학원은 최상위권 학생 비율이 높은 하이원학원으로, 어떤 특별한 학습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이끌어내고 있는지 그들만의 수업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내기 위함이었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 연일 굵직한 교육 정책이 제시되면서 교육계에도 뜨거운 바람이 불고 있는 이때, 어떠한 입시 제도에서도 약점이 없도록 학생 각자의 실력을 최상으로 일궈내는 대치동 수학학원 하이원학원이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이날 촬영에서는 스스로를 리드하며 공부할 줄 아는 진짜 자기주도 학습을 진행 중인 문 모 군의 이야기가 카메라에 담겼다.
문 군은 전라북도에 위치한 자율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그동안 하이원학원에서 꾸준히 갈고 닦은 수학 실력을 바탕으로 전교 4등의 성적을 거머쥐었다. 문 군이 전교권 성적을 달성하게 된 밑바탕에는 모든 학생들에게 차별성을 두고 지도하는 대치동 수학학원 하이원학원의 수업 방침이 깔려있다. 이러한 수업 방침은 각 학생들의 학습 목표와 성향, 장단점 등을 전면 분석하여 가장 효과적인 개별 맞춤 수업을 설계함에 있어 기본이 된다.
문 군에게도 그만의 특별한 학습 계획안이 마련되어 있다. 선생님의 설명을 최소로 하여 스스로 탐구하는 자세로 본연의 수학 학습이 이뤄지도록 하되,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바로 빈틈을 채워 막힘 없이 배우게 하는 것을 수업 방향으로 삼고 있다. 이와 같은 수업 과정에서 각 단원을 더욱 깊이 이해하며 배우고, 자기주도적인 학습 역량이 크게 발달하기 때문에 학습 속도도 가속된다.
중등 고등 수학 전문 하이원학원에 따르면 문 군의 경우처럼 수학에 대한 이해가 빠르고 비교적 연령대가 낮은 학생이라면 스스로 학습 할 수 있는 능력을 최대한 키워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자기발전이 가능한 학습 토대를 만들어주는 것이 높은 학습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업 후 테스트를 중심으로 스스로 배운 것을 제대로 발산해내야 하는 실전연습 시간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기르게 하는 것도 자기주도적인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대치동 수학학원 하이원학원 관계자는 “수학과 같이 변별력이 큰 과목일수록 흔들리지 않는 최상위권 실력이 가장 강한 무기가 된다”며 “연령을 고려하여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높이고, 잠재된 학습 역량까지 모두 이끌어 내는 것이 수업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촬영된 영상은 오는 9월 10일 방송될 예정이다.